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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룩업> 이번에는 지구멸망으로 사회전반을 까볼까?

_Moai_ 2021. 12. 8. 22:46

아주 베리하게 빵빵한 캐스팅으로 다시 돌아온 아담맥케이의 신작 돈룩업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해보려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에도 블랙코미디를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전에 빅쇼트나 바이스의 경우 논픽션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돈룩업에서는 픽션을 기반으로 논픽션처럼 보여주는 그런 영화였는데 실제로 벌어진다면 딱 이 모습으로 돌아갈거 같다는 그런 느낌이 매우 강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영화다.

소행성을 발견

대략적인 스토리는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가 지구로 오는 에베레스트산 크기의 소행성을 발견하고 교수인 랜들박사와 지구멸망까지 6개월정도의 시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정부에 이 소식을 알리지만 정부는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서 이대로는 멸망이 불보듯 뻔하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든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일념으로 매스컴에 알리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매우 재밌게 풀어낸다.

정부관계자들은 사태파악을 못함


막을기회가 있음에도 과학자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등등 각자의 이해관계로인해 목숨보다 이익에 눈먼자들의 바보같은 모습과 가십거리와 소문에 쉽게 흔들리는 대중들을 보여주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전부 까는데 유쾌통쾌하면서도 실제 벌어지고 있는 모습들이기에 씁쓸함은 블랙코미디의 묘미가 아닌가 한다. 돈룩업은 넷플릭스와 극장 동시 상영이고 쿠키영상은 2개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영화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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