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ai의 취미생활
아주 베리하게 빵빵한 캐스팅으로 다시 돌아온 아담맥케이의 신작 돈룩업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해보려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에도 블랙코미디를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전에 빅쇼트나 바이스의 경우 논픽션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돈룩업에서는 픽션을 기반으로 논픽션처럼 보여주는 그런 영화였는데 실제로 벌어진다면 딱 이 모습으로 돌아갈거 같다는 그런 느낌이 매우 강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영화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가 지구로 오는 에베레스트산 크기의 소행성을 발견하고 교수인 랜들박사와 지구멸망까지 6개월정도의 시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정부에 이 소식을 알리지만 정부는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서 이대로는 멸망이 불보듯 뻔하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든 사람들에게..
결론은 제목에 보이는 그대로입니다. 이정도로 문제 있는 영화일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예고편만 보고 저거 봐야겠다 하는 분들이 있다면 절대적으로 말리고 싶습니다. 제목 그대로 내 시간이 소중하다면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영화 내용은 너무나 뻔하고 영화 여기저기서 응용도아니고 짜깁기 수준으로 만든 처참한 수준이기 때문에 내용은 딱히 없는 영화입니다. 감독은 단순히 페미코인을 빨려고 만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는데 강한 여성을 보여주려고 한건지는 몰라도 너무나도 1차원적으로 만든게 아닌가 합니다. 애초에 이 영화를 보려고 했던건 액션이 괜찮겠다 싶었었는데 존윅 여성버전으로 만들 생각으로 했다면 정말 존윅 스타일로 완전히 밀고 나가던가 했어야 되는데 너무 존윅에 맞춰 생각을 했는지는 몰라도 비중도 그렇게..
첫 예고편이 공개 되었을때 레이놀즈를 보고 단순 코믹영화로만 생각을 하고 봤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도 못한 감동을 받고 나오게 되는 영화였다. 간략한 스토리는 프리시티라는 게임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주인공 가이(라이언 레이놀즈)가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는데 하는 일은 은행원 NPC로 살고 있는데 어느 날 한 여자(밀리)를 보고 평생 꿈꾸던 이상형이라며 말을 걸어보겠다며 쫓아가다가 실패를 하는데 여기서 NPC의 정해져 있는 행동 패턴을 깨버리고 각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런 영화의 결말은 보통 해피엔딩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잘못 풀어내게 되면 지루하고 뻔한 영화가 될 수 있으나 성공적으로 만들어진 레디플레이어원과는 또 다른 게임을 소재로 한 좋은 영화가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