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ai의 취미생활
"똑"소리의 공포영화 유전 감상후기 ※스포있음※ 본문
안녕하세요 모하이 입니다.
소개해드릴 영화는 오늘 개봉한 영화 유전입니다.
영화의 광고에서 헐리우드판 곡성이라는 문구를 봤었는데 영화가 빨리 개봉하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오~~ 영화가 재밌더군요 일단 영화에 몰입도가 좋았습니다.
근데 이 영화의 아리에스터 감독은 이 영화가 첫 데뷔작입니다.
근데 영화의 완성도는 생각외로 정말 좋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왜 유전이 헐리우드판 곡성이라는지
영화를 보는내내 곡성을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먼저 영화를 보면서 새롭게 느낀게 있었는데 영화의 독특한 시점입니다.
미니어쳐의 시점으로 보여주는 영화들이 있었나 기억을 더듬어 봤을 때 저의 기억에서는
없던 그런 시점이었는데 한 번씩 미니어쳐의 시점이 새로움으로 다가와서 좋았습니다.
영화의 이야기는 4명의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요
아버지의 역할은 큰 비중있게 다뤄지지는 않습니다. 아버지는 아무것도 모르는 성실한 가장으로 나오는데 한결 같습니다.
여주인공 애니의 직업은 미니어쳐를 만드는 작가로 나옵니다.
영화를 보면 어는 갤러리에서 전시의뢰를 받아 제작을 하는 것 같은데 자신의 기억에 있는 일들을
미니어쳐로 제작하는 듯한 느낌으로 보이더라구요.
미니어쳐가 좀 중요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 이유는
영화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미니어쳐로 제작하고 그 미니어쳐를 클로즈업해서 잡아주는 장면들도 나오게 됩니다.
영화의 제목대로 뭐가 유전이되어 내려오는가 생각을 해보니까 귀신을 보는 거 같더라구요.
엄마의 유품을 살펴보던 중에 귀신을 봤기 때문인데 대대로 물려내려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자식들의 경우 찰리는 확실히 귀신을 보는데 아들도 동생이 죽은뒤에 그런걸 조금씩 느끼기 시작을 하구요.
영화에서 애니의 엄마는 바로 죽고 장례식을 치르고 장례식에 온사람들을 가족들은 모르는 사람들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장례식에서 찰리가 관에 누워있는 할머니를 보는데 뒤에 어떤 남자가 기분 나쁜 웃음을 지으면서
찰리를 계속 쳐다보는데 그게 이유가 있는 거였죠.
영화는 계속 긴장감을 주는데요. 막내인 찰리의 경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것처럼 보이는데
할머니를 굉장히 좋아하는 아이로 나오는데 다른 가족들은 할머니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이죠
여기서 할머니의 경우 굉장히 비밀스러웠던 사람으로 나오는데 가족들은 모르는 모임을 하고
자신만아는 사람들을 만나고 가족과의 사이는 좋지 않은 그런 사람으로 묘사가 되는데
그 모임이나 사람들이 문제였고 의식을 했다는 정도만 아는데 나중에 뭐였는지 알게 됩니다.
영화의 본격적인 시작은 막내 딸 찰리가 사고로 인해 죽고 난 뒤에 시작이 되는데요. 애니는 남편에게 극장에 다녀온다고하며
어떤 모임에 나가게 되는데 그 모임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임 같은 곳 이었습니다.
둥그렇게 앉아서 죽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심리적인 치유가 이루어지는 그런 모임인데
여기서 딸이 죽고 다시 찾아가지만 들어가지 않고 차를 돌리게 됩니다.
그리고 조안을 만나게 되죠.
여기서 조안이 곡성에서 황정민씨 역할 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안이라는 아줌마가 처음에는 자신도 아들과 손자가 죽었다는 이야기로
시선을 끌고 자신의 연락처를 주면서 안정되면 찾아오라고 하는데
첫 방문에서는 순수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애니의 마음을 얻게 되고
이 후에 주차장에서 다시 조안을 만나고 조안은 자신이 어떤 영매를 만나고 죽은 손자와 아들을 만났다면서
이야기를 해주는데 미끼를 던져버리는거죠 그러면서 한 번 우리집에서 와서 직접 보여주겠다며
데려오게 됩니다.
애니는 너무나 기이한 경험에 놀라게 되고 헐레벌떡 나가는 도중에 조안이 집에가서 직접 한번 해보라며
양초와 주문이 적힌 종이를 쥐어주고 쓰여있는 데로 읽으라고 말을 하게되는데요. 제대로 낚인거죠
애니는 자고 있는 가족들을 깨워서 아래층으로 내려오라고하고 신기한 걸 보여주겠다며
이건 가족들 전부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말을 하고 그대로 실행을 하게 되고 영혼을 불러들이게되는데
처음에는 동생을 불러들인 것인 줄알고 좋아하지만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고
피터에게는 직접적으로 문제가 생기게 되면서 뭔가 잘못됨을 알아채는데
엄마의 유품을 열어보고서 그제서야 비밀을 알게 됩니다.
그 주문은 동생을 불러들이는 종이가 아닌 마왕 파이몬을 불러들이는 주문이었던 거죠.
엄마가 가졌던 모임은 악마를 추종하는 모임이었고 거기서 엄마는 수장이었던 겁니다.
유품들 중에서는 그 악마에 관한 책과 모임에서 찍은 사진첩을 열어보게 되는데 거기서
조안을 발견하게되고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걸 알게 되고 의식을 행하고 난 후에 아무도 없는
딸의 방에서 딸이 들고 다니던 스케치북에 그림이 그려지는데 그려지는 인물은 아들 피터였습니다.
엄마의 유품에서 발견한 고서에서 파이몬이 들어갈 수 있는 약한 숙주의 조건이 쓰여 있는데 남성의 몸이 필요하다는
말이 쓰여있고 그 숙주는 아들 피터를 의미하는 거였죠.
피터는 동생을 죽였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고 거기다 엄마와 싸우기 까지하면서 심신이 약해질대로 약해지고
학교에서 멀리에서 조안이 뭔가 주문을 외우고 저주하는데 그것도 연관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광고에서 나오는 헐리우드판 곡성이라는 말 때문에 계속 영화보는 내내 의심하면서 봤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보이는 것도 있었고 거의 막바지에서 애니가 유품을 뒤져보면서 비밀이
밝혀지고 그러는데 이 영화도 악이 결국 승리하더군요. 영화도 시작하면서 계속 분위기가
음울한 분위기였는데 애니가 만드는 미니어쳐부터 시작해서 아참 미니어쳐 부분에서 방문앞에
할머니가 서있는 것을 만들고 보는 장면이 있는데 미니어쳐도 공포스럽습니다. 자신의 딸이 죽었던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고 남편과 대화에서 사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거라면서 말을 하는데 왠지 유전되어 내려온
능력을 미니어쳐제작에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말도 안되는 의심도 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제가 독특한 시점이라고 말했던 미니어쳐 방식으로 촬영된 시점 이라고 적은게 있는데 그 시점은 아마도
악마가 바라보는 관점이 아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떤 행동을 해도 변화는 없다는... 끝을 향해 달려가는 장면들은 이 영화에서 모든것을 드러내는 거라고 보여지는데
결국 아들몸으로 파이몬은 현신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똑소리를 내길래 찰리가 아닌가 싶었는데
그게 파이몬인걸보면 애초에 찰리는 여자아이의 모습으로 들어간 파이몬이었던걸로 이해를 하게 되더군요.
영화에서 애니가 조안에게 이야기할 할머니가 찰리가 태어났을 때 낚아채갔다고 하는데 그 낚아 채간후에도 뭔가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낚아채가서 뭘 했을까 데려갔다는 표현이 아닌 낚아채갔다는 것에서 이상함을 느꼈으니까요. ㅎㅎㅎ
그 악마숭배자들 처음 할머니의 장례식장에 왔던 모든 인원들이 숭배자들 회원이었고
조안이 피터에게 말하는데 여자몸이었지만 이제 남자몸으로 왔다고 말하며 왕관을 씌워주며 영화는 끝을 맺게 됩니다.
유전이라는 영화는 아리애스터 감독의 첫 데뷔작이지만 성공적일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첫 데뷔작이라는 이유인지 몰라도 첫 개봉에 열린 관은 그렇게 많지가 않더군요.
제가 이 말을 하는건 대전에있는 CGV중에서 3곳에서만 열렸고 편수도 많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아마 영화가 입소문을 타기시작하면 추가로 열리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한 번 보고 적으려니 정리가 잘 되지 않았는데 두어번은 더 봐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뭔가 말도 되지 않는 저의 해석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영화라는게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사람의 관점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상하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 바라며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부족한 글을 봐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관람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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